그래서 어쩌라고?

예수가 그들을 보면 뭐라 말할까 - by ozzyz

맞는 말이다. 그래서 어쩌라고?

대한민국에 있는 교회를 모조리 없앤다고 해서, 위 글에서 지적한 사회적 문제들은 사라지지도 않고, 완화되지도 않는다.

당장 그 글에 달린 리플과 트랙백을 보아도, 그 문제의 원인이 뭔지 보이지 않는단 말이야?


-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마13:13)-

예수님 말씀. 역시나 옳은지고.

P.S : 역시, 철학으로는 이길 수가 없구만. =_=;;


>> 내용추가 <<

이 글에서 누마왕은 인간의 본성을 문제삼지 않았다. 다만, 그 본성이 움직이는 방식을 바꾸어서 문제를 해결한다.

바보가 아니라면, 문제가 뭔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니까 이제는 해결책을 찾아보자.

과연 어떤 제도를 시행한다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가장 쉬운 답은 '인간을 바꾼다'이지만. 이건 불가능하다.)

by 긁적 | 2008/02/20 12:30 | Miserere Nobis | 트랙백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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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IEATTA at 2008/02/20 12:46
개인의 측면에서 바라보자면 종교는 좋은것입니다.
다만 종교가 사회 내부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면
그때부터는 재앙이 되는 것이지요,

저도 기독교신자지만. 현대 대한민국의 대형교회와 성격을 곡해하는 그들의 호전적 종교활동은
지탄받아야 될 듯 합니다.

덧. 가장 좋은 건 법적으로 종교의 정치참여를 막는것. 하지만 이미 잔득 들어와있는 마당에
그게 될까요? 법 자체는 인간이 아니지만 그것에 해당되고 집행하는건 인간이라는거.
Commented by 긁적 at 2008/02/20 12:51
IEATTA // 또 제말이 =_=;;;;;;;;;;;;;;;;;;
IEATTA님은 철학 쪽에 관심이 많지는 않으신 듯한데, 어찌하여 철학적으로 조낸 복잡한걸 그리 명쾌하게 아시는건가요. 대단하시다능 -_-b

하긴, 제가 '아는'걸 그냥 '느끼는'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조낸 부럽다능.
Commented by 스칼렛 at 2008/02/20 12:59
인간을 없애면 어떨까요...?
Commented by 긁적 at 2008/02/20 13:00
스칼렛 // 세상에 평화가 찾아오겠군요 +_+b
Commented by 긁적 at 2008/02/20 13:01
스칼렛 // 사자가 동물 잡아먹는건 평화로운거임.
Commented by IEATTA at 2008/02/20 15:22
느끼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철학과 제가 전공하는 학문과는 종이 한장밖에 차이가 안난다지요.
그리고 너무 비행기 띄워주시니 그냥 저로서는 현기증만 일어날 뿐입니다.

덧 : 정밀한 지식을 가지고 싸우면 저같은 캐뽀록은 그냥 발리게 되어 있습니다.
Commented by 긁적 at 2008/02/20 21:52
IEATTA // 뭐. 저도 아는게 없는 케뉴비인지라 정밀한 지식따위 갖추지 못했다능.
그러므로 닥치고 공부 -_->
Commented by 로보스 at 2008/02/21 10:05
하아.
Commented by 긁적 at 2008/02/21 14:42
로보스 // -_-)y=o0..
ㅅㅂ.... 이 떡밥은 건드리면 안되는데. 명빠나 명까, 노빠나 노까, 디워..같을 때 보다 사람들이 너무 극렬하게 반응한다능.
Commented by ㅡㅡ at 2008/03/06 22:43
모자란 사람같으니.........
Commented by 긁적 at 2008/03/06 23:26
ㅡㅡ // 우리 라톤형님의 '국가'의 한 구절이 생각나는군요. 좀 길어서 축약해서 인용합니다.
'아, 트라시마코스 선생. 우리한테 가혹하게 대하지 마시오. 내가 이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무언가 잘못을 저질렀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나의 능력이 부족한 탓이지 나의 열성이 부족한 탓도, 내가 악한 탓도 아니오. 그러므로 나는 유능한 당신에게서 가혹한 대접을 받기 보다는 동정을 받는 것이 훨씬 더 합당한 일인 것 같소.' - 국가, 336e-337a -

쩝. 저 사람이 이 답변을 다시 와서 보려나 -_-)y=o0
Commented by ckatto at 2008/03/08 02:11
덧글을 참조하자면... 능력이 부족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다시보니 악해 보였던 사람을 최근에 봐서 상당히 와닫습니다. 혹은 악해 보이는 사람이었던것은 제가 잘못 본것일지도 모르겠지만요.

...뭐, 결정적인 문제점은 확실하게 머리는 나쁜편에 속한다는 것이 있지만요(...) 이건 잘못본게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그렇다고 제가 머리가 좋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표층적으론 말이지요.
Commented by 긁적 at 2008/03/08 20:42
ckatto // 글쎄요. 이익과 손해의 문제가 걸려있으면 선악과 무지를 구별하는건 매우 어렵습니다.
다만. ㅡㅡ같은 사람처럼 다른 사람을 바보라고 이야기하기 전에, 그 바보에게 지혜로운 것에 대해 이야기해주는게 낫지요. 못 알아보면 뭐. 어쩌겠습니까.
Commented by snatch at 2008/04/04 03:16
문제점을 비판하는 글에 "그래서 어쩌라고"라고 대꾸하는 사람이 동정을 바라는 건 과욕인 것 같네요. 차라리 "넌 뭐가 그렇게 잘났는데?"라고 해보시죠.. 황지웅님이 기독교의 부조리에 대해 비판할 권리를 가지는 것이 그에 대한 비젼을 제시할 책임을 동반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어쩌라고? 그냥 그렇다고~
Commented by 긁적 at 2008/04/04 09:35
snatch // 그냥 그렇다고. 그게 정답이라고. ㅋㅋㅋ
다시 와서 본인 블로그 주소를 남기고 리플 달아주시면, 제대로 대답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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