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원주의(혹은 과학주의)의 한계에 대한 입증

그렇다. 나는 소심하고 예민한데다 쫌생스럽기까지 해서
좀 마음에 걸리적 거리는게 있으면 잠을 잘 자지 못한다.
자다가 깨서 뻘 포스팅.

발단은....
http://smallhuman.egloos.com/2217828#3142392
http://smallhuman.egloos.com/1378042#3142407
shaind님의 리플들이다.
물론 여기에 대한 직접적인 반론은 아니다 -ㅅ-;;;


이 글은 모든 명제의 참/거짓을 과학적 탐구방식으로
환원하여 결정할 수 있다는 주장의 한계를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 입증방식은 당연히. 과학적 탐구방식으로 참/거짓을 결정할 수 없는 명제가
하나 이상 존재함을 입증하는것이다.

증명시작.

1. 명제 P의 진리조건이 과학의 입증범위 바깥에 있을 때,
명제P의 진리값에 대한 과학적 논의는 무의미하다.

2. 신이 존재한다.'라는 명제의 진리조건은 과학의 입증범위 안쪽에 있다.

2에 대해서 부연설명.
2의 참/거짓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경우 순환논증이 된다.
(부가적으로 환원주의자들의 경우, 그 명제가 '참'임을 입증해햐한다.)
과학적으로 입증하지 못할 경우, 과학적 방식으로 참/거짓을 결정할 수 없는
명제가 하나 이상 존재함이 입증된다.
(그 명제가 2이다.)

증명 끝.

물론. 순환이 발생한다고 해서 '틀렸다'는 것을 입증한 것은 아니다.
단지 그것이 과학적 명제와 동일한 형식을 갖는 명제의 일종이 아님을 밝혔을 뿐이다.
믿음의 일종이 되는 것은 가능하며,
따라서 아. 도킨스 바보 맞았구나. 라는 포스팅의 하단에 있는
'도킨스씨. 자신의 믿음을 타인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라는 문장은 사실을 반영하는 당위명제이다.


PS1 : 포스팅 그만한다고 해놓고 이게 먼짓이래냐.
PS2 : 이제 잘 수 있을까 -_-)y=o0
PS3 : 사소한거에 신경 끌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PS4 : 로XX나 위XXX은 전투 발발 시 이유없이 이 포스트를 링크해도 좋음.

by 긁적 | 2008/12/18 00:45 | 트랙백(1)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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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nothing inte.. at 2008/12/25 07:09

제목 : 신의 존재/부재 증명
괴델과 튜링의 어깨 위에서라면 사실 신의 존재/부재를 증명하는 것이 가능하리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15년 전인데, 비로소 그 증명을 완성하여 간단히 이 곳에 옮겨둔다. 비전공자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으나 천천히 문장을 음미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것이다. 1. 신이 존재하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가정하자. 이를 '신의 존재증명' P라고 한다. 2. 또한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가정하자. 이를 '신의......more

Commented by 긁적 at 2008/12/1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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